카페흔적

[스크랩] 2007/07/08/ 장산후기

jio4300 2007. 7. 10. 20:59
2007/07/08
오전 10시 3분 동백역.
시간관리를 잘못해서 3분늦게 동백역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나와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여우비님,코드님,멘토님,락님,상큼발랄레몬님(게스트),그리고
안쪽으로 페인트님,나우시카님,,, 오옷,,, 나우시카님 밤에도
별로 못뵜지만 낮에는 첨뵜습니다.오시는 줄 알았으면 동백역에서
어젯밤부터 기다릴걸 그랬습니다.*^^

오늘따라 지각하는 분들이 좀 많았는데, 좀처럼 늦지않으시는 지오님
마저 10분가량 늦으셨습니다.
전날밤 광안리에서 자정넘어 목격했다는
제보가 현장에서 접수됐는데 우리 오라솔 정모땐 항상 2차에서 사라지곤
하셨는데 자정넘어까지 사라지지 않는 모임을 가지셨다니 놀랍군요 흠...
어쨌든 30분 넘게 지각한 들풀님,아르님 도착하시고(메이컵 잘돼서 용서합니다)

오늘오기로 하신분 들중 총세분이 안오셨는데,
못뿅뿅 님은 연락처를 몰라 연락도 못해보고, 빨뿅뿅님은 혀가 꼬부라지셔서
겨우 "여보세요" 하시는데 차마 뭐라 드릴말씀이 없었습니다. ㅡ ㅡ;;
그리고 신입 마당쇠님도 연락처를 몰라 연락을 못드렸는데, 알고보니 줄곧
멀찌감치 떨어져 계셨더군요. 지하철역을 나오고 나서야 아는척을 하셨는데
처음이라 좀 쑥스러우셨던 모양이더군요. (뭐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여튼 그렇게해서 총인원 12명이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잔소리를 조금 늘어놓자면 대부분의 산행이 예정된 코스를
예정된 시간에 통과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보장 받을수가 있습니다.
지각하면 지각하는 만큼 휴식시간도 줄고 예정된 코스에 시간을 맞추느라
힘든 산행을 하게되므로 다른 약속도 마찬가지겠지만 산행때만큼은 약속시간
보다 1~2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저도 포함해서...넵ㅡ0ㅡ )

오늘은 인원도 많이 늘고 산행거리도 좀 있고해서 출발하기전에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지오형님의 선창으로 마음만 크고 목소리는 작은 화이팅~!을 외쳐봤는데,
4~50대 중년 산악회 모임보면 우렁차게 화이팅 하는 모습들 참 보기도 좋드만
우리,,,솔직히 좀 비굴한 느낌마저 드는 화이팅이었습니다. 담엔 좀 힘차고 자신있게,
쪽팔리면 얼굴 가리고 라도 당당하게 화이팅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산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니 맨먼저 유격장이 나왔습니다.
군시절 유격조교때 맡았던 고층사다리도 있던데 개인적으론 참 반갑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정작 신난건 코드형님 이셨는데, 시설이 낡아 좀 위험하긴 했지만 각 코스마다
직접 올라가 보시곤 매우 즐거워 하셨습니다,




아르님, 들풀님도 여기저기 매달려보며즐거운 모습이었는데,


이런... 오늘 첨 오신 마당쇠님,,,


앞으로 뒤로 아르님 들풀님 베낭을 대신 짊어지고 무표정하게 서계시더군요.
마님들은 뛰놀고 마당쇠는...
페인트 형님과 같이 첨부터 이러면 여자회원들 버릇된다며 극구 말렸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에 더 만족하시는거 같아 쵸코바로 격려해 드리고 다른 여자회원님들의 시선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ㅡ ㅡ;;;

다정하게 부채질도 해주며 격려해 주고 계시는 페인트님과 나우시카님 (ㅡ ㅡ+++)


여우비님과 아르님 잠깐 물마시며 휴식을 취하시고


또 나우시카님 부쳐주시고...


중간 중간에 좀더 강도높은 산행을 원하신 코드님,멘토님,레몬님,페인트님은 가파른 고개를
바로 넘으시고 어제 체력을 많이 소진하신 지오님을따라 다른 분들은 조금 돌아서가며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산이커서 첨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었지만 오늘 첨 오신 나우시카님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오르시더군요.^^b














처음 계획했던것보다 늦게 정상에 도착해 아이스바를 하나씩 들고 헬기장에서의 점심은
포기를 하고 8부능선을 따라 바로 억새밭으로 향했습니다.












페인트 형님 나우시카누님을 날려버릴 셈이신가요!!!


아이스바를 들고 있는 모습이 가장 자연스러운 사람은?










페인트님 나우시카님의 "장산 스캔들"


못볼걸 봤더니 별로 밥맛은 없었지만^^ 억새밭에 도착해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내내 입이 쉬지않던 여우비님 도시락을 펼치는 순간
사람이 달라 보이더군요.
(아,,,결코 제가 먹는거에 약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꼭 그렇다고 하면 할말엄꼬 ㅡ ㅡ;;)
알록달록한 주먹밥을 계란말이로 싸오셨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오늘 산과나에서 게스트로 오신 레몬님은 지난번 주왕산 산행때
솜씨를 이미 본터라 알고는 있었지만 김밥에 깨소금까지 뿌려 고소한맛이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 오늘 빨강e님 오셨으면 분위기도 비슷해서 금방
친해지실거 같았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더군요.
(아,,,결코 제가 먹는거에 약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꼭 그렇다고 하면 할말엄꼬 ㅡ ㅡ;;)
나우시카님 도시락은 멀어서 잘보진 못했지만 여우비님의 칭찬 소리가 들렸고
들풀님 아르님은... 뭐 싸왔죠? ^^;;
역시 여자는 음식잘하는 사람이 최곱니다.
(아,,,결코 제가...... 이런 젠장... 빨갱이님 ㅠㅠ 배고파요)

실은 저는 매번 산행때마다 혼자 다니던 습관이 있어서 김밥 한두줄이나
삶은계란 두어개로 때우곤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가게되니
시간맞추느라 김밥살 곳을 못찾게 되면 그냥 미리 준비하는 건빵말곤 먹을게...

어쨌거나 지오형님과 멘토형님의 합작품 얼큰한 라면에 얼음 생탁을 곁들여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숲속에서 관리사무소에서 알려주겠다고는 하는데 아무것도
알려주는게 없는 이상한 방송소리에 하산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내린비로 미끄러워진 하산길을 30분 정도 걷다 맑은 계곡물에 오랜만에
탁족도 해봤습니다.










발등에서 꼬랑내가...


일행이 많이 멀어져 가까이 가보진 못하고 멀리서 장산폭포를 지나




장산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시원한 밀면먹고 프리머스에서 영화보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지오님,코드님,멘토님,페인트님,나우시카님,아르님,들풀님,마당쇠님,여우비님,
레몬님 그리고 든든한 주말친구 樂님 반가웠고 여러분이 함께해서 즐거운
일요일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출처 : 2007/07/08/ 장산후기
글쓴이 : 만성피로 원글보기
메모 :

'카페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007/07/22 대운산 산행후기  (0) 2007.07.24
[스크랩] 오늘 대운산 사진  (0) 2007.07.23
[스크랩] 비내린 주왕산  (0) 2007.06.25
[스크랩] 주왕산 인물 1  (0) 2007.06.25
[스크랩] 주왕산 인물 2  (0)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