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흔적

건이가 쓴 달음산 후기

jio4300 2007. 7. 24. 21:59
[후기] 달음산 등산 내역...
글쓴이 : gun1104 번호 : 7 조회수 : 95 2007.06.20 14:32
참가인원;지오형, 말달리자형, 금목서형, 써니누나, 김달, 무겐스,키다리 아저씨 속의 쥬디,나는 사슴이다,최첨단여우그리고 저(건1104)총 10명 이었습니다.
회비;9명*15,000=135,000 1명*10,000=10,000 총금액;145,000원
지출내역;밥값...25,000 교통비...25,000
산행 뒷풀이....95,000 총지출;145,000

전날부터 체감 기온이 만만치 않은걸 느끼며 아침에 눈을 뜨자 제일먼저 바같 기온부터 살피는데 몸으로 전해져오는 이 싸늘함....장난이 아니네.
산행을 취소해야 되나..일단 도착해서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출발을 서둘렀다. 오후에는 날이 풀려야 할텐데...
동래역에 도착하니 쥬디가 먼저 와있고 뒤이어 사슴이랑 여우가 도착하고 열차도 때맞춰 도착한다. 우리들은 열차에 오르면서 얖선역에서 탄 우리 일행들은 어딨을까 생각하는데 이런 생가이 부질없는것이란걸 깨달은건 오랜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지오형이 우리들을 벌써 발견하고 우리가 탄 객차까지 마중나와서 그 해맑은 웃음으로 맞아준다.우리는 지오형의 뒤를 따라 다른객차로 이동을 시작햇다. 써니누나만 있을거라는 나의 생각을 나의 생각을 져버리게하는 내 다정한 친구 달이가 그 큰눈으로 우릴보며 웃고 있네..짜식 진정한 남자가 될보려구 왔군.
우린 열차안에서 여우가 가져온 토스트를 나눠 먹으면서 차창밖을 보는데....열차가 해운대역을 지나서 송정 넘어 가는데 차창 밖으로 펼쳐진 겨울바다...서로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파도가 부서지며 일으키는 분말을 보며 즐거워한다...끝없이 펼쳐진 겨울바다...멋있다...
(아마도 미아가 늦잠만 자지 않았으면 이광경을 멋지게 묘사 해줄수 있어을텐데..)목적지에 도착하고 말달리자형 금목서형 두분 차가지고 오신다는데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고 우리 먼저 출발하기로함.
산어귀에서 말달리자형 합류하고 조금 안잇어 금목서형도 바로 뒤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오라오고 우리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물도 건네주며 조금뒤에 힘들산행도 모르고 웃는다.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거의 70도정도 되는 곳이 나오자 써니누나 거의 죽을 맛인가 보다.그래도 꾹참고 올라와쥐서 고마워요.근데 사슴은 새 등산화를 신어서 그런가 오늘은 힘들다는말 한마디 안하고 올라가네...다른때 같으면 내 등산동지 제임스랑 샨이 있어서 앞과 중간에 서서 힘들어 하는 여자 회원들을 위해 농담도하고 약도 올리면서 말동무가 되어 줄건데 오늘은 어떡하지....
근데 이일을 대신해주는 분들이 계시네..바로 말삼총사 형들..여자회원들 옆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용기를 북돋아주네... 역시 멋있는형들이다. 정상에 다다르니 여기저기서 점심먹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배가 고파오네 이제 우리도 밥 먹을곳을 찬아야되는데..허걱 벌써 금목서형 혼자서 정상을 지나 안부쪽으로 자리 찾으로 가고 있네..어찌나 부지런한지..우리는 자리를 잡고 산짓기 아저씨에게 양해를 구해 준비해간 라면을 끓여서 따뜻한 국물대신 하고 김밥이랑 펼쳐놓고 점심을 먹는데..한참 맛있게 먹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무겐스네..근데 지금 정상에 와 있다고 한다..문디 좀전에는 안온다 카더만..서로 손을 흔들어 확인하고 우리가 점심을 다먹고 나니 이제서야 어슬렁 거리며 나타나네. 집에 있어니 심심해서 왔단다..조금만 빨리 왔어면 김밥이랑 라면이랑 같이 먹을수 있어을텐데..후식으로 과일이랑 커피를 마시며 하산을 준비한다.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서 하산길은 시간의 여유가 있다. 날씨도 우리편인가 산행 시작무렵에는 바람도 세차게 불든데 정상부터 는선 타는데는 잠잠하네..날씨는 항상 우리편이란걸 또 깨닫는다. 이런행운이 계속 되기를 빌며...하산길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데..바다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 여긴 아직 억새가 남아 있네..그 억새풀 사이로 걷는 우리일행들 그렇게 편안해 보일수가 없다. 다들 얼굴에 만족감이 흐르는것 같다.
다음에는 여기로 새벽에 일출 산행을 오자는 말을 주고 받으며 오늘 산행을마무리 한다....

다들 항상 좋은날 되시고 다음 산행때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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